12월
12월 일상 기록: 따뜻한 라떼 얼죽아의 <신념> 을 깨고, 요즘엔 따뜻한 라떼를 마신다. 카페라떼는 원래도 간간히 HOT으로 먹던 항목이다. 사실 음료의 맛 자체만 놓고 본다면, 라떼는 ICE 보다는 HOT으로 먹는 것이 낫다. 예전에, 어렸을 때 먹던 <고소한 우유>의 기억을 찾아 여러 브랜드의 우유들을 탐방하던 사람의 일지를 읽은 적이 있었다. 너무 오래 전이고 어디서 봤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여튼 그…
12월 일상 기록: 따뜻한 라떼 얼죽아의 <신념> 을 깨고, 요즘엔 따뜻한 라떼를 마신다. 카페라떼는 원래도 간간히 HOT으로 먹던 항목이다. 사실 음료의 맛 자체만 놓고 본다면, 라떼는 ICE 보다는 HOT으로 먹는 것이 낫다. 예전에, 어렸을 때 먹던 <고소한 우유>의 기억을 찾아 여러 브랜드의 우유들을 탐방하던 사람의 일지를 읽은 적이 있었다. 너무 오래 전이고 어디서 봤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여튼 그…
편의점에서 셀렉스 프로핏 단백질 드링크를 보았다. 집에 있는 셀렉스 가루 버전(?)이 꽤 맛있어서 잘 먹고 있기 때문에 이 팩음료의 맛도 궁금해져서 집어왔다. 셀렉스 프로핏 단백질 드링크 셀렉스 프로핏은 편의점 가격 기준 각 2900원인데, 2+1행사 덕에 개당 약 2000원 가량의 가격으로 살 수 있었다. [바나나맛에만 '완전단백질'이라고 표기되어 있음] 원재료, 영양성분 원재료, 영양성분은 대동소이하다. 셋 다 단백질이 20g 이 들어있다. 다만 앞서…
2024. 11. 27. 2024. 11. 27. 올해 첫 눈이 왔다. 출근하기 전, 차에 눈이 쌓여있어서 트렁크에 있던 빗자루로 눈을 처리했다. 이전에 왜 차에 빗자루가 있나 했는데, 다 이런 순간을 위해서였구나 싶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도로 곳곳과 나무에 눈이 많이 쌓여있었다. 광활하고 두터운 회색 구름이 하늘을 촘촘히 뒤덮고 있었는데, 덕분에 마치 하늘이 낮게 내려앉은 것처럼 느껴졌다. 평소 쉽게 볼 수…
들어가며 나는 이른바 문과, 노베이스로 변리사시험에 도전했었다. 지식을 넘어 공부적 경험이 전무한 노베이스였다. 공부를 각잡고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공부방법론부터 시작한 많은 것들의 초석을 백지부터 다져야 했다. 부족한 점은 많았고 운도 꽤 작용했지만, 여튼 결과적으로는 두 번째 1차, 두 번째 2차에 시험에 붙었다. 일명 기득합. ISTP 효율충으로서, <지식과 공부>가 아닌 <수험과 합격>에 포커스를 두어 그 방향에서 이탈하지 않기 위해…
요즘 일주일의 낙이 나는솔로다. 우선 수요일 밤 혹은 목요일 아침에 나는솔로를, 목요일 밤 혹은 금요일 아침에 나는솔로 사계를 본다. 이후 유튜브의 클립들과 미방분을 본다. 유튜브 댓글들도 감상한다. 나는솔로의 매력은 일반인들의 연애 활동을 제3자 시점에서 관찰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의 테마인 <사랑과 호감>이 이성이 아니라 감정의 영역이다 보니 출연자들의 모든 촉각과 행동이 그쪽 방면으로 집중된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가면을…
조금 전 구글로부터 구글 애드센스, 일명 <애드고시>에 승인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애드센스 신청은 10월 30일에 했고 승인은 11월 3일에 받았으므로, 4일 걸렸다. 인터넷 보면 신청 후 약 2주에서 길게는 4주 정도 걸린다는데 난 초스피드 합격인 셈이다. 구글 애드센스는 신청해도 거절되는 경우가 많아서 <애드고시>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에 인터넷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방법에 관한 노하우, 방법론, 강좌 같은 게시글이 많다. 이런 게시글에서 제시하는 방법론은…
간만에 슈카월드 유튜브를 봤다. https://youtu.be/JPNG_Af2Y14?si=WhuOl_8-b7JlAYnS 주제는 대충 청년 유출이다. 대충 포르투갈은 임금이 낮음, 포르투갈에서 경제 부양하려고 투자이민 정책을 시행함, 그게 오히려 은퇴자 유입으로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음, 자국 젊은이들은 낮은 임금과 높은 집값을 못 이기고 떠나면서 인재 유출, 근처 일본도 임금 상승이 거의 없는 국가라 비슷한 고민이 있지만 포르투갈 정도는 아님, 한국 퐈이팅하자, 뭐 대략 이런 내용이다. 이 중…
주중엔 보통 차를 밖에 세워둔다. 그러다보니 가아끔 재수없으면 차에 새똥테러를 당한다 ㅜㅜ 여튼 그래서 주말 아침, 새똥제거도 할 겸 주유도 할 겸 모닝드라이브도 할 겸 주유소로 향했다. 내가 자주 찾는 주유소는 에너지플러스허브 내곡(GS), 내곡드림(S-OIL)이다. 두 주유소는 큰길을 끼고 각각 다른 방향에 위치해 있다. 두 곳의 가격이 비슷해서 어느 한 곳을 정해 놓고 가기보다는 둘 중 내 자동차가 가는 방향의 도로에…
솔로가 되면서 나는솔로에 신청했었다. 사실 술 조금 먹고 밤에 충동적으로 메일 보냈는데..ㅋㅋ 지원서 포맷을 받아보게 되어서 지원서를 제출,, 여차저차 아주 순식간에 인터뷰 일정이 잡혀서 사전인터뷰를 하고 왔다. 전화 연락 온 후 바로 다음날로 인터뷰 일정이 잡혔기 때문에 사전인터뷰를 위해 살 빼고 관리하고 준비할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 촌장엔터테인먼트는 목동 쪽에 위치한다. 나는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이전 면접자들 인터뷰가 길어져서인지 일단 대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