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 건강 이슈로 다음주부터 재택에 들어간다.
이번주 금요일이 그 마지막 통근 날이었다.
회사 건물 주차장의 정기주차가 8월 21일(목)에 만료되는지라 마지막 통근일인 8월 22일(금)에는 주차를 할 수 없어, 금요일에는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 통근을 했다.
대중교통 통근은 정말이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다.
도어투 도어 기준,
출근: 6:35 집 출발, 8:09 집 도착
퇴근: 6:20 회사 출발, 7:58 집 도착 .. -_-
1시간 40분 정도 소요.
시간도 시간이지만, 날도 너무 덥고 습했고, 지하철 환승하는 것도 고역이었고, 지하철에서 내린 후에 다시 땡볕을 걷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
여튼 이 놈의 대중교통 통근 덕분에 -_- 보통 주중에는 삼성헬스 걸음수가 1~2000보 정도 나오는데, 이 날은 총 8000보라는 기염을 토했다.

–> 삼성헬쓰 걸음 수
그리고 그날 밤,,
아니나다를까, 무리한 운동으로 간만에 다리에 쥐가 났다 ㅜㅜ
밤에 오른쪽 종아리에서 익숙한 경련과 통증에 잠에서 깼다. 익숙하지만 결코 적응되지는 않는, 너무도 아픈 <쥐>. 바로 오빠를 불러서 응급 진압을 시켰다.
한동안 잠잠해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이야 ㅜㅜ
내가 8000보나 걸어서 쥐가 난 것같다고 하니,
오빠는 내가 18000보를 걷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받아쳤다.
여튼.. 간단한 어제의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