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스프카레 트레져, 키노쿠니야 서점 231204-2

오타루에서 삿포루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에서 정신없이 웹소설을 읽는 도중 휴대폰 배터리가 5% 이하로 떨어지면서 화면이 어두워졌다. 충전하려고 보조배터리를 꺼냈는데 보조배터리도 충전이 안 된 상태였고 역시 5% 정도 남은 상황. 도착해서 바로 호텔에 가야 하는데 삿포로 지리를 전혀 모르고 실물 지도도 없기에 난감해졌다. 임시방편으로 노트를 꺼내 호텔까지 가는 약도를 그렸다..ㅋㅋ 휴대폰 배터리가 빨리 방전되므로 보조배터리는 정말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일단 휴대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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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오타루 운하, 오르골당, 시계탑 231204-1

[조식]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Dormy inn 호텔 조식을 먹었다. 전날 카이센동이랑 야식까지 알차게 먹었기 때문에 조식은 가볍게 때우자는 생각으로 조식뷔페로 향했는데, 그 결심은 뷔페를 보자마자 깨졌다. Dormy inn 조식은 진짜 혜자다. 카이센동이랑 구운 해산물이랑 스프카레랑 일본가정식(?) 반찬류랑 빵이랑 디저트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카이센동용 해산물은 신선했고 비리지 않았다. 카이센동을 만들어 생선구이, 조개구이, 계란후라이를 곁들여 먹었다. 다 맛있었다. 이후 스프카레랑 요거트, 디저트, 과일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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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Lawson 편의점, 카이센동 231203

일본 여행 계획을 짜다보니 작년 홋카이도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래서 기록 겸 2023년 12월 혼자 갔던 홋카이도 여행기를 기억을 되짚어서 끄적여 본다. 추위와 눈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홋카이도 여행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퇴사로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바로 비행기를 예매했다. 비행기표만 예매하고 계획도 제대로 짜지 않다가 하루이틀 전에 부랴부랴 예매 및 ^계획^ 짜기를 시전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50만원을 환전했다. (비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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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에서 도박 해 본 후기

2023년에 처음으로 혼자 강원랜드에 가서 도박을 해 봤던 후기를 기억을 되살려서 써 본다. 강원랜드로 갔던 건 순전한 충동이었다.  정선 부근을 혼자 여행했는데, 가려던 곤충테마파크 가기가 애매해졌고, 그래서 근처에 뭐가 있나 보다가 급 결정한 것.  강원랜드 부근은 유령도시였다.  11월경이라 성수기는 아니었겠지만,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길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거리는 스산했고 동화책 소설책에서만 접했던 전당포가 곳곳에 즐비했다.  이외에도 누가봐도 불법 마사지샵으로 보이는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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