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엄청 바쁘게 지나갔다.
입덧이랑, 이사랑, 청첩모임이랑, 일이랑, 결혼준비랑 뭐 이런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5월은 진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쳤던 달이었다 ㅜㅜㅠ 너무 힘들었음. 나중을 위해 휴가를 아끼고 버티다 보니 충분히 쉬지 못해서 번아웃 직전까지 왔던 것 같다.

그렇게 6월..
결혼이 어언 3일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
그토록 하고 싶던 결혼이지만, 내가 하고 싶던 것은 결혼 그 자체이지 결혼’식’이 아니었다 보니 결혼식 자체에 대해서는 무던하다. 별 생각이 안 들음..ㅋㅋㅋㅋ 걍 눈 뜨면 신혼여행지였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다.
일단 3일만 잘 버티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