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영동시장 맛집, 현대순대국: 국물은 good, 고기는 아쉬웠던 돼지국밥

주말 아침부터 국물이 땡겨서, 예전부터 궁금했던 논현 영동시장 맛집, <현대순대국>에 다녀왔다.

현대순대국은 1호점과 2호점 2개의 지점이 있는데, 모두 강남 논현쪽에 위치한다. 나는 1호점으로 갔다.

1호점은 논현에 있는 영동시장 내에 자리잡고 있다.

현대순대국 1호점: https://naver.me/GTn3f4BC

현대순대국 2호점:https://naver.me/5apDdVdl

논현 영동시장

현대순대국 부근인 영동시장 – 갱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구수한 시장이 들어서 있다. 강남 한복판에 이런 시장이 있었다니 신기했다.

[오전이라 영동시장에 사람은 많지 않았다]

드디어 도착한 현대순대국!

참고로 현대순대국 옆에는 <현대 한우전문점>이 있었는데, 두 집이 어떤 관계인지 궁금해졌다. 물론 순대는 돼지고 한우는 소지만..

여튼.

현대순대국 입성!

현대순대국 내부

현대순대국의 내부는 좁아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꽤 공간이 넓었다.

그리고 오전 10시쯤에 갔는데도 이미 테이블이 절반 이상 차 있었다. 한산하던 영동시장 거리와는 대조적이었다. 여기가 진짜 인기 많은 맛집이긴 한가보다.

[북적한 내부]

[현대순대국의 메뉴]

내부는 허름하지만 나름 테이블마다 현대 문물인 키오스크를 구비해 놓고 있다.

나는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주문 완료!]

주문 완료하니 아주머니께서 안쪽 자리로 들어가라고 해서 자리를 옮김.

[비치된 조미료 – 소금, 들깨가루, 다대기]

[현대순대국 밑반찬 – 김치, 깍두기, 된장, 고추, 마늘, 새우젓]

각 테이블마다 소주 한 병씩 시키고 있음 ㄷㄷㄷ

술에 조금 취했는지 사람들 목소리가 꽤 컸다.

현대순대국 – 돼지국밥

드디어 나온 돼지국밥!

팔팔 끓고 있고 아주 뜨겁다.

다대기를 미리 안 넣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가끔 말 안하면 강제로 넣은 채 내주는 집이 있는데, 흰국물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강제 다대기를 섭취하게 되면 참 난감함.

고기가 꽤 많이 들어 있다. 대부분 살코기 부위.

현대순대국 – 돼지국밥 맛 소감

일단 국물은 아주 진하고 맛있었다. 진한데 잡내도 많이 안 나고, 깔끔하고. 국물에 기름도 많이 없어서 부담 없이 계속 먹을 수 있었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

다만 고기가 조금 실망스러웠다. 고기는 살코기 부분이었는데, 부드러운 살코기가 아닌, 오래 삶아서인지 뭔가 뻑뻑하고 조직층의 식감이 느껴지는 그런 살코기였다. 지방 부위가 거의 없어서 기름지지 않다는 점은 좋았다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는 국밥이었다. 특히 국밥의 핵심인 국물이 진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까지 싹 쓸어 먹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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