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Fun Friday avenue Night market를 구경하고 나니,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 덕분에 둘 다 땀 범벅이 되었다.
근처 마트에 잠깐 가서 에어컨을 쐬며 더위를 식혔다.
마트 사진은 없지만, 이 곳이 관광지임을 증명하듯 마트 내에는 현지인보다는 관광객(i.e. 동북아시아 황인, 백인)이 대다수였다.
여튼..
마트에서 나온 후 근처 카페, OV CAFE 로 갔다.
OV CAFE
OV CAFE 는 Friday Night Marktet 에서 걸어서 한 5분 거리에 있는데, 아무래도 야시장이 주변 유동인구를 다 흡수해서인지 시끌벅적했던 야시장에 비해 이 카페 부근은 상대적으로 한적했다.
사실 특별히 맛집이라 찾아간 곳은 아니고, 그냥 길거리에서 보이고 더워서 들어간 곳이다.
OV CAFE: https://maps.app.goo.gl/tmkkpvsoT8P7jhkTA


오빠는 Mango Coffee를, 나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Fresh Passionfruit Lime Soda를 주문했다.

[Fresh Passionfruit Lime Soda]
메뉴 준비에 꽤 오래 걸렸다.

카페 자리는 모두 에어컨이 없는 외부 테라스였기 때문에 여전히 덥고 습했다. 손풍기를 한국에 놓고 와서 정말 아쉬웠다.
하지만 찬 음료 덕에 더위가 진정되자, 이내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위에 달린 해파리같은 전등이 영화 아바타에서 본 형광 나무 자연경관(?)을 연상시켜서 예쁘고 인상적이었다.



오빠가 시킨 <망고 커피>.
맛은 믹스커피에 망고퓨레 넣은 맛. 맛이 없는 듯 있는 듯 애매했다.
카페인도 꽤 셌던 듯. 나중에 오빠가 말하길 이날 밤 잠이 잘 안 왔다고 한다.

내가 시킨 <fresh passionfruit lime soda>.
새콤달콤하고 상큼 청량해서 아주 아주 맛있었다. 망고 커피에 비해 훨 맛있었다 ㅋㅋㅋ
Fruit Market
근처에 fruit market 이 있다고 해서 걸어갔다.
사실 근처라고 들었는데, 내 체감으론 근처가 아니었다. 한 20분 정도는 걸어가야 하는 거리.. 거리가 꽤 있었음.
여튼.
fruit market 은 과일 파는 곳이 즐비한 도로변의 노점상 구역이다.
완전 무허가 노상인지 구글 지도에는 ‘경찰서 앞 야시장’이라고 뜨고, 로드뷰에는 아예 안 보임.
Fruit Market: https://maps.app.goo.gl/hJfYgJQsX1byN18a9
구글 지도는 일단 맞은편에 있던 터키 음식점으로 저장..

이렇게 도로변에 과일을 파는 노점들이 쭉 늘어서 있었다.

망고가 1kg 에 60바트였다. 1kg 에 70바트였던 야시장 가격에 비해 저렴해서, 여기서 망고 1kg 을 구매했다.
망고를 깎아달라고 하면 바로 깎아서 담아 준다.

[용과, 파인애플]

[리치, 배, 바나나, 사과, 망소스틴, 포도]

망고를 구매한 후 숙소에 가기 위해 택시를 기다렸다.
사진 우측 자동차 도로에서 볼 수 있듯 푸켓은 교통체증이 상당하다. 택시가 도착하는데까지 엄청 오래 걸렸다.

수용소 마냥 이렇게 인부들을 짐처럼 싣고 가는 트럭들이 계속 눈에 띄었다. 이것보다 더 규모가 큰 수용차량도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사진을 못 찍음 ㅜㅜ
우리나라였다면 저런 방식으로 사람을 싣고 가는 게 불가능했을 텐데 여기는 그런 규제가 없는 듯,, 여튼 인상적이었다.
망고 시식
여튼..
숙소에 와서 구매한 망고를 먹었다.

망고의 맛은.. 대박..!
솔직히 망고 껍질 색깔이 희뿌연 노란색이라 망고 맛에 대해선 반신반의했는데, 그 걱정은 기우였다.
망고의 과육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샛노란 망고 색이었다.
잘 익어서 말랑말랑하고, 달콤했다. 망고 향도 엄청 강했다.
솔직히 1kg를 다 못 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5분, 아니 3분도 안 되어서 게눈 감추듯 망고를 해치웠다.
그렇게 망고를 배부르게 먹은 후 쓰러져 잠이 들었다.
계속..
글을 보긴 보는데 익숙한 포맷이 아니라서 댓글이 잘 안달아지더라고요 ㅎㅎ 오늘은 용기내봅니다. 해파리 이뻐요. ㅎㅎ
안녕하세요~ 황량한 제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네요 ㅎㅎ 해파리 색이 시시각각 변하는게 정말 예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