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0.
퇴근하면서 OTTERBOX 케이스 째로 폰을 떨어트렸다.
폰은 꽤 세게 낙하했고, 저 케이스의 힌지 부분 모서리가 정확히 바닥을 찍었고, 힌지 경첩(?)부분의 파편이 튕겨져 나갔다.
눈을 의심했다.. 아니 밀스펙 4X 테스트 통과라며 -_-
부숴진 부분이 딱 모서리 부분이었기에 강력접착제로 붙인다 하더라도 금세 헐거워지거나 다시 부러질 것 같았고,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폰을 보호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죽은 케이스..]
[오터박스 국내 판매페이지 리뷰. 이런식으로 힌지가 깨지는 현상은 나만의 경험은 아닌 듯 하다.]
아아 그는 갔습니다..
흑흑..
직구할 때 똑같은 케이스 2개를 (강제로) 구매했기 때문에.. 남은 Defender XT 케이스를 다시 씌워 주었다.
[아직 한 발 남았다]
[작업 중.. 좌 死 케이스 우 生 케이스]
죽은 케이스의 스트랩을 떼어 내고, 그 스트랩을 새 케이스로 옮겨 달고, 새 케이스의 단자부분 뚜껑을 분리했다. 셋팅된 새 케이스를 폰에 장착했다.
폰이 다치지 않은 것은 다행인 일이지만, 8만원이 넘는 케이스가 이렇게 허무하게 갈 줄이야..
이번 케이스는 좀더 오래갔으면 좋겠다 -_-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