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브런치, blogger 등 고민해 본 후기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브런치, 블로거 등 블로깅 플랫폼이 시중에 많다.

작년에 글을 재밌게 쓰는 것 같으니 한번 이런 플랫폼에 글을 올려보라는 권유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당시 블로그를 하나 열었었는데, 유지가 잘 안 되었다.

최근 그게 생각났고, 나도 다시금 퍼스널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왕 할 거면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잘 시작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러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결국 지금 보는 워드프레스로 정착하려 한다. (지금은..?)

워드프레스로 정착하기까지 블로깅 플랫폼과 관련하여 고려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우선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는 한국인이라면 가장 먼저 고려할만한 가장 대중적인 플랫폼이다. 그런데 왠지 네이버는 쓰기 싫었다. 반골 기질이 있는걸까.
  2. 티스토리도 쓰기 싫었다. 다음 플랫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3. 브런치도 별로.. 난 작가가 아닐 뿐더러 뭔가 작가 승인받고 하는게 부담이다. 그리고 브런치에 올라오는 여러 글들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대부분 결론도 없는 일기장 느낌… (물론 내 블로그도 마찬가지긴 함ㅋㅋ)
  4. blogger는 구글이라서 마음에 들었지만 묘하게 허접했다. 기능도 거의 없었다.
  5. 워드프레스는 유료라 마음에 안 들었다. 사이트 꾸미고 구축하는데에 품이 많이 든다는 점도 별로였다.
  6. wix랑 medim도 고려해 봤다. 그런데 플랫폼 자체가 갑자기 망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아서 걱정되어서 패스.

솔직히 체계적으로 고민하진 않음 ㅋㅋ 여튼 이런 (장)단점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blogger 같은 데에 시범삼아 열었다가 다시 닫고 지우고를 여러 번 했다.

결과적으로 돈 드는 워드프레스로 결정..

워드프레스에서 아쉬운 점 중 또 하나는 댓글 등으로 소통을 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네이버같은 타 플랫폼 계정으로 댓글 달게 할 수 있는 plugin 설치해서 해결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플러그인은 유료다. 초반에는 최대한 돈 안 들이면서 운영해 보려 하므로 패쓰.

Sun [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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